북리뷰

해빗

baru 2021. 10. 18. 10:00

[직접 찍은 책표지 사진]

 

[ 리뷰]

작가인 웬디우(Wndy Wood) 영국 태생의 심리학자로 2009 년부터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심리  비즈니스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파리의 INSEAD 비즈니스 스쿨 (InSEAD Business School) 객원 교수이기도 하다. 인간 행동 연구 전문가.

책의 부제는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으로 인간 행동 뒤에 감춰진 무의식이 만들어내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활용해 삶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습관은 영원한 지속이고 드러나지 않으며, 목표에 집착하지 않는다.  습관은 애쓰지 않고 투쟁하지 않는다.'

- 사람들이 처음 어떤 과제를 배울 때는 실행제어 기능(의식 자아) 관련한  영역(전두엽과 해마영역) 활발하게 움직였다이와는 반대로  과제를 반복할 때는 전혀 다른  영역(기저핵 안의 조가비핵) 활동량이 증가했다 인간의 신경 시스템이 무언가를 '결정하는 영역' '지속하는 영역'으로 분리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실험을 마친 연구진들은 참가자들이 계속된 자극으로 축적된 '장기기억' 따라 행동했다고 설명했다장기기억이란 윌리엄제임스의 표현으로 바꿔 말하면 '자동성automaticity'이라고   있다바로 이것이 습관의 다른 이름이다.

 

*우리 말에는 '습관적으로' 라는게 있다. 의도하지 않게, 나도 모르게...라고 변명을 하게 되는 상황에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조금 부정적인 느낌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습관의 긍정적인 면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의도하지 않아도 습관적으로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나서고, 책을 읽고...등등... 의지가 약해서나 노력을 안해서가 아니고 자동적인 행동을 할수있는 '장기기억으로 넘기기' 까지를 지속하지 않았을 뿐이니까 "조금만 더 해볼래?" 라고 격려를 받은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 액션]

구체적인 습관 설계 계획서를 작성해보세요.

 

-우선 꼭 습관이 되게 만들고 싶은 행동이 무엇인지를 잘 구분해야 할것같다. 예를 들어 책읽기

1.일단 낮시간은 여러 상황들에 영향을 받아 계획적인 행동이 잘 진행이 되지 않기때문에 새벽시간을 이용한다.

-알람맞추기

2.결과적인 양이 아니라 제한된 시간을 행동으로 채우는 것에 집중한다. -몇페이지를 읽었는지가 아니라 집중해서 읽는다.

3.무의미한 행위자체보다 그것을 하는 이유에 대해 집중한다.-그냥 시간만 채우기로 읽는게 아니고 내용을 충실하게 이해하면서 읽는다.

4. 하루이틀 실행하지 못했다고 해서 포기 하지 않는다.- 실패가 아니다. 자책할 필요없다. 다시 이어서 하면 된다.

 

길게 내다보고 급하게 결과를 얻으려하지 말고 꾸준히 한번에 하나씩 실행해 나가면 언젠가 일상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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