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작가 조던 피터슨은 캐나다의 임상심리학자이자 토론토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로 전작인 [12가지 인생의 법칙]이라는 책이 있는데 '[12가지 법칙]이 인생을 체계화하는 틀을 제공한다면, [질서너머]는 안전과 통제가 지나쳐서 발생하는 위험을 어떻게 피해야 유익할수있을까를 핵심주제로 삼는다.(p.19)라고 설명되어있다.
전작을 읽진 않았지만 이책을 읽는데에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다. [질서너머]는 12가지 법칙을 제시하고 그것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있다.
서로 다른 견해를 깍아내리지 말고, 자기 자신을 위한 목표를 가지고, 문제점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자신의 책임을 다하기를 권한다. 그리고 자신과 다른사람과의 관계에서의 마음 가짐과 삶의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마치 잔소리꾼 아저씨 같지만, 자신의 인생이 더 나아지기를 소망하며 삶의 태도에 대해 조금이라도 고민해 본 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공감할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막연하게 생각을 하던 문제들을 명확하게 단어로, 문장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내 머리속이 정리되고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북 액션]
*오늘의 책을 읽고 12가지 법칙 중 3가지 법칙과 구절을 써보세요.(필사과제임으로 의견은 넣지 않음)
6. 이데올로기를 버려라.
-그처럼 중요한 문제들을 다룰때는 개별 원인들을 신중하게 분석한 뒤에 잠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실행하고서, 그효과를 조심스럽게 평가해야한다. 하지만 그런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설사 그렇게 했더라도 의도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모두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일은 그만큼 어렵고 골치아프기 때문에 보통의 용기와 의지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반면 문제를 단순하게 축소하고 그 문제를 야기하는 악인을 등장시켜 공격하는 것은 훨씬 쉽고 즉각적인 만족을 준다. 이데올로기 추종자들은 특별한 노력없이 그래도 되는 도덕적 정당성을 확보한다.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를 하나의 변수로 설명하는 것을 경계하라.
-우리는 이데올로기를 보내고, 더 작고 정확하게 정의한 문제를 다루기 시작해야한다. 문제를 정의할 때는 남을 탓하지 말고 우리가 해결할수있는 크기로 개념화하고, 문제를 개인적으로 다루는 동시에 그 결과를 책임지려고 노력해야한다.
7.최소한 한 가지 일에 최대한 파고들고 그 결과를 지켜보라.
-많은 책임을 지는 것이 지속적인 가치를 지닌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중에서도 자신의 인격. 사랑. 가족. 우정 그리고 일에 대한 책임이 중요하다. 어느 영역에서라고 정원을 가꿔 보살필 줄 모르거나 그럴뜻이 없는 사람은 그로 인해 반드시 고통을 받는다.
-직업이나 직장을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대개 닻을 내리지 못하고 표류한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표류를 정당화하기 위해 낭만적인 반항이나 설익은 냉소와 염세주의를 앞세운다. 또한 아방가르드 정신에 상습적으로 공감하거나 알코올의존, 약물 사용, 순간적인 만족을 탐닉하면서 절망적이고 목적없는 삶을 위로한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성공하는 삶과는 거리가 멀다.
9. 여전히 나를 괴롭히는 기억이 있다면 아주 자세하게 글로 써보라.
-소망과 일치하지 않는것은 남김없이 포기해야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진실로 구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 해야하는 일을 하지 않고서는 원하는 걸 가질수 없다니' 라며 억울해 하는 어린애처럼 굴면안된다. 그걸로는 부족하다. 구하고 찾고 두드린다는 건 미처 끝내지 못한 것으로 돌아가 이제 그걸 끝내기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한다는 뜻이다.
-당신은 씁쓸한 진실를 피하지 않고 똑바로 마주해야한다.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재와 과거를 명확히,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당신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기억이 있는가 ? 그렇다면 그 고통에서 헤어날 가능성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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